#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샤갈달리뷔페전 #추석 #가족나들이 각자의 개성이 독특한 세 거장의 작품이 모인 전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밝은 내일에 대한 의지가 보이는 샤갈. 이제는 왠지 빈지노를 떠올리게 되는 달리. 그리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뚝심있는 외길인생 마이웨이 뷔페 선생.
각자의 작품에 각각 자신이 세상과 삶에 맞서는 방식이 녹아든 것 같았다.
희망, 조소, 신념. 학교를 졸업하고 오춘기(?)를 겪고 있는 나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세 거장이 그 방향을 알려준 듯 싶다.
냉소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않으며, 비난에 굴하지 말고 당당하자. 내 자신에 확고한 믿음을 갖고 묵묵히 걸어나가자.
좌절할 필요 없고, 울고 싶으면 울고, 싫으면 싫다고 하고, 누가 뭐라 한다면 난 원래 이렇다고 맞받아치자.
앞으로도 내가 날 지켜나갈 수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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