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다식 아키비스트의 수시 건호스. :: '잡담.' 카테고리의 글 목록

'잡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7.04.20 과제 - 일상
  2. 2017.04.18 과제 - 강의 소개
  3. 2017.04.17 과제 - 봄이좋냐
  4. 2017.04.17 과제 - 도구
  5. 2017.03.10 단결! 하나된 사생!
잡담./작업물2017. 4. 20. 14:08


































이웃집


아침의 지하철


회사 근처


같은 수업


자주가는 카페


도서관


조별과제


돌아오는 버스


오늘 하루 


당신이 지나친 그녀들


여기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P.S 과제 - 일상을 주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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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호스
잡담./작업물2017. 4. 18. 23:51












과제


강의 소개


사실 내용은 전혀 연관성 없습니다.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봐 일부러 좀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재작성 했습니다.


구성만 이렇게 했었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p.s

자꾸 떨어지니까 블로그에라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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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호스
잡담./작업물2017. 4. 17. 15:17























과제


봄이 좋냐


봄이 좋냐


묻지 말고


일단 나가


찾아 보자


p.s

과제물 봄이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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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호스
잡담./작업물2017. 4. 17. 14:02















도구는 변해도


마음은 똑같습니다


p.s

과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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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호스
잡담.2017. 3. 10. 15:55

기숙사 사생회를 하게 된 배경은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처럼, 낮은 단계의 수저를 지니고 태어난 나는, 복학해서도 어떻게 하면 학비에 더 보탬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렇게 기숙사를 나서던 중 보게 된 것이 사생회 공고였다.


원래 얌전했던 성격인지라(???), 처음에는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며, 그동안 나 스스로 규정지었던 성격을 전부 부정하게 되었다. 학생회 안에서 다양한 친구들 과의 소통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고, 기숙사생을 관리하며 마주치게 되었던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나를 알아보고 친근함을 표시하는 것도 즐거웠다.


이 때의 나는 아마도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와 같은 조력자의 위치가 아니었을까 싶다. 공교롭게도 조직의 최연장자 역할을 할 때가 많았기도 했었고, 새로운 나를 알게 된 즐거움에, 내 딴 에는 나름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당시 친구들은 나를 김구, 간디 등의 위인으로 별명 붙여 불렀다. 점잖은(?) 겉모습과 달리, 노는데 안 빠지고 성실히(??) 임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 별명에 부합하려, 나 또한 제목인 단결, 하나된 사생을 부르짖으며 즐거운 모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사생회는 전공을 제치고 나의 주전공이 되었다.


사생회를 통해, 진정 대학생다운 삶을 살고 싶어했던 내 꿈은 이루어졌다. 학업과 아르바이트, 고시반도 들어가보고, 동아리에 학교 근로, 그리고 학생회까지 대학생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다 해보았기 때문이다.


같이의 가치’. 내가 사생회를 추억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다양한 꿈을 꾸고, 다양한 개성을 발산하던 친구들과 함께 활동했던 기억. 그 기억들이 나에게 같이의 가치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떠올려봐도 참 고맙고 멋진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건호스